조경산업 디지털 전환과 그린트레이더의 혁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동남권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린트레이더가 제공하는 ‘조경 O2O 서비스’인 그린나우를 통해 조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김현재 대표는 조경수 시장을 정보 기반으로 혁신하고, 더 나아가 나무를 가장 많이 심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

조경 산업은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조경 시장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재 대표는 “조경수는 정해진 가격이 없어 정보가 부족하여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 됩니다. 이는 많은 구매자와 건설업체들이 조경수 구매 시 어려움을 겪는 이유입니다”라고 지적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경 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여 조경수의 시장 가격을 형성할 수 있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린트레이더는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린나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조경수의 시세 파악은 물론, 계약까지 지원합니다. 디지털화를 통해 조경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가 개선되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는 건축주 혹은 건설사가 조경 시설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예산 책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됩니다.

그린트레이더의 혁신적인 접근

그린트레이더는 ‘그린’과 ‘트레이더’를 결합한 이름으로, 조경수의 안정적인 매매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현재 대표는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대부분의 제품에는 시세가 존재하지만, 왜 나무에는 시세가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질문은 조경 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그린나우 서비스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조경수 시세를 확인하고,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조경수와 판매처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하여 계약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자화된 결제 시스템 덕분에 판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도 조경수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김현재 대표는 “공사하는 사람은 바쁘기 때문에, 구매부터 계약까지 한 번에 제공될 경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편리함이 바로 그린나우 서비스의 경쟁력입니다.

지속 가능한 조경 솔루션으로 나아가다

그린트레이더는 그린나우 서비스 외에도 리그린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리그린 서비스는 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목을 재활용하는 솔루션으로, 환경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나무들이 재건축 과정에서 버려지는데, 이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김현재 대표는 설명합니다. 그린트레이더의 목표는 단순히 조경 중개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확립하여 나무를 가장 많이 심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은 그들에게 멘토링, 투자활동 지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사업 모델의 구체화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김현재 대표는 “조경도 관광입니다. 미래의 가치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믿습니다”고 말하며, 조경 산업이 가진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린트레이더는 조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는 조경 분야에서도 정보 기반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그린트레이더는 더 많은 조경수 공급자와 연결하여 시장 전체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조경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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