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플레어 선박 탄소 측정 솔루션 개발과 해외 진출 계획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가 주관하고, 민간주도형 예비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리팁스(시드트랙)'의 일환으로 지원받고 있는 데이터플레어는 AI를 통해 선박의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저감 전략을 도출하는 해양 기후기술 스타트업입니다. 이 스타트업은 직접 측정 방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난 2023년 5월에 창립되어 탄소 저감 및 규제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항에서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탄소 측정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 접근

데이터플레어는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 측정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항만에 설치한 대기오염 측정장치와 선박식별장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이 배출하는 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하여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선박별로 정밀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지요. 데이터플레어의 솔루션 특징 중 하나는 AI 기반 배출 분석 알고리즘의 접목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 이론적 계산식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장비로 실측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보다 정확한 저감 전략을 제시합니다. 손순배 공동대표는 이를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환경 규제를 충족하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생성되는 보고서와 실시간 알람 기능을 통해 탄소 배출이 기준치를 초과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데이터플레어는 이처럼 탄소 배출과 관련된 다각적 접근으로 기존 해운업계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계획

데이터플레어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주요 항만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확립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탄소 저감 솔루션뿐만 아니라 배출권 거래제도(ETS)와 관련하여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영 공동대표는“해외 전시회에서 자사의 솔루션이 유럽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국제 협력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플레어의 기술은 국제적인 필요에 적절하게 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플레어는 AI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정밀한 실측이 가능하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기술적 해결책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시장 점유율 확대

데이터플레어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서 있지만, 초기 투자기관협회의 지원 덕분에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필요 시 특허 출원과 R&D 지원이 동반되어, 기술이 상용화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이상영 공동대표는 전했습니다. 국내에서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항만에서의 탄소세 및 ETS 대응 보고서를 자동화하는 기능 또한 한층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데이터플레어는 ESG 리포팅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항만 탄소 예측 플랫폼을 SaaS 형태로 개발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플레어는 향후 더욱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에 기여할 것입니다. 데이터플레어의 행보는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노력이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해운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

결론적으로, 데이터플레어는 선박 탄소 배출 측정 및 저감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는 이들의 노력에 많은 주목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