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유심 및 eSIM 무상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약 2,500만 명의 SKT 및 SKT망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확대된 교체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특히, 해외 출국 고객을 위한 원활한 유심 교체 절차와 관련된 사항도 강조하고 있다.
SKT 유심 무상 교체 확대
SKT는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이후, 고객의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유심 및 eSIM의 무상 교체를 결정했다. 이 조치는 SKT 고객 약 2,500만 명에게 적용되며, 교체는 4월 28일부터 시작되었다. 유심 교체는 SKT 고객이 직접 공항 내 T로밍 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으며, 5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좌석 수와 업무 처리 능력을 3배로 확대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로, SKT는 유심 교체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직원 1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며, 인천공항 내 T로밍 센터에 추가 좌석과 운영 시간을 늘려 여러 고객이 원활하게 교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해외 로밍 고객을 위한 안내
특히, 해외 출국을 앞둔 고객의 유심 교체가 필수적이다. SKT는 기존 유심보호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유심보호서비스2.0'을 공지하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하지만, 초기 버전은 해외 로밍 환경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고객들은 유심 교체가 필요하다. 유심 교체를 위해서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각 공항 내 T로밍 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고객이 출국 전 반드시 지참해야 할 사항은 여권, 당일 출국 티켓 및 본인 휴대전화다. 특히, 당일 출국 고객에 한해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미리 절차를 숙지하고 여유 있게 공항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유심 교체 시 유의사항
유심 교체 작업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 교체 과정에서 사용자의 사진, 게임, 앱 등 데이터는 손실되지 않지만, 단순히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공동인증서, 연락처 등 중요한 정보는 클라우드나 USB에 백업해두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메신저 앱, 은행 및 카드사 앱은 유심 변경 후 재등록을 요구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한다. SKT는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국 시간을 고려해 미리 공항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객 1인의 유심 교체 소요 시간은 몇 분 이내지만, 연휴 기간 동안 대기 인원이 많을 경우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각 공항의 정확한 T로밍 센터의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핵심적으로, SKT의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무상 교체 서비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조치이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여권 및 출국 티켓을 지참하여 공항 내 T로밍 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적절한 준비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은 보안이 강화된 유심으로 더욱 안전하게 해외에서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단계를 위해 각 공항의 T로밍 센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각종 앱 및 데이터의 백업을 반드시 수행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