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최근 '10년 후 금융의 미래와 금융보안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박상원 원장은 디지털 금융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인공지능 기반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기사는 이러한 금융보안원의 디지털 시대 보안 전략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금융보안 전략
금융보안원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인공지능 모델 모의해킹을 통해 보안성을 평가하고,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지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연합학습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장치에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합니다.인공지능은 금융 거래 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에 악용될 위험이 있는 만큼, 금융기관들은 더욱 신중하게 이 기술을 다루어야 합니다. 금융보안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 성능 검증 및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해당 기술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파트너쉽을 통해 금융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 활용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고, 디지털 지갑과 같은 새로운 금융서비스 환경에서도 보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의 중요성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혁신 금융 서비스 평가 기능을 실현하며, 금융사와 서비스 제공자 간의 공동 재해 복구 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특히, 민경표 카카오뱅크 CISO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보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단순히 개별 금융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금융사로 그 위험이 전가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멀티 클라우드 정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와 계약을 체결하여 위험를 분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금융보안원은 이러한 클라우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고도화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들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 보안 체계 구축과 조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보안원은 최고 정보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조직원들이 신기술에 자율적으로 연구와 대응 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2027년까지 모든 직원의 10%를 인공지능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며, 동시에 화이트 해커 양성 및 전문 기술직군 신설과 같은 추진 사항도 있습니다. 이는 금융 보안의 최고 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강현정 변호사는 금융회사 내부에서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하며, 최고 경영자 및 이사회의 의무 자각을 실현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내부 거버넌스 변화는 금융 보안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융보안원은 자율 보안 프레임워크의 개발을 통해 금융사 경영진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합되어 더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금융보안원은 디지털 금융 시대에 적합한 보안 전략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며, 내부적으로 전문가 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금융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킬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의 디지털 금융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금융 기술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은 적극적인 보안 체계 구축과 협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